김민재 - 한국 야구의 헌신적 지도자, 마지막까지 그라운드를 지키다 (투병, 지도자 인생)

김민재 - 한국 야구의 헌신적 지도자, 마지막까지 그라운드를 지키다 (투병, 지도자 인생)
출처: 조선일보 | https://www.chosun.com/sports/baseball/2026/01/15/GYZGKMBXGVSGGNTCMRRDEMJQGY/

배경과 흐름: 선수에서 지도자로, 한결같은 야구 인생

지난 1월 15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드림팀 총괄 코치 김민재가 53세라는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민재 코치는 부산중앙초, 경남중, 부산공고를 거쳐 1991년 롯데에 연습생으로 입단했고, 이후 선수와 지도자로 오랜 시간 한국 프로야구의 굵직한 순간마다 이름을 남겼습니다.

김민재의 프로 선수 경력은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가득했습니다. 롯데에서 1992년 우승멤버로 뛰었고, 여러 한국시리즈에서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이후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로 자유계약(FA) 이적하여 'FA 2회 이적 1호 선수'라는 기록도 남겼습니다. 2009년 은퇴 후에는 한화, KT 위즈, 롯데, 두산, SSG 등 다양한 팀에서 10년 넘게 코치직을 수행하며 한국 야구 발전에 헌신했습니다.

핵심 정리: 투병 중에도 멈추지 않았던 야구와 선수 사랑

김민재 코치 경력의 마지막은 인간적인 헌신과 열정의 기록입니다. 2024년, 괌 스프링캠프에서 건강 이상으로 긴급 귀국해 결국 담도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야구장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선수 지도에 임했습니다. 직접 1군은 물론 김해 상동구장에서 2군과 유망주들을 돌보며 후진 양성에 힘썼습니다.

암투병 와중에도 "곧 복귀할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김민재 코치는 실제로 병세 호전의 기적도 일부 보여주었습니다. 약을 바꾸고 항암 치료를 견뎌내며 회복을 시도했고, 다시 현장에 참여하는 의지를 보인 시기도 있었습니다. 선수와 코치진뿐 아니라 여러 감독들이 김민재의 경험과 인품을 높이 사며 자주 그를 찾았던 점도 인상적입니다.

김민재 코치는 선수 시절 ‘수비의 달인’으로 불렸고, 지도자 시절에는 언제나 소통과 조율의 가교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했습니다. 엄격하면서 따뜻한 지도 방식은 젊은 선수들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고인의 빈소에는 야구계 동료들과 선수들, 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망 및 마무리: 김민재가 남긴 유산과 한국 야구의 방향

김민재 코치의 별세는 롯데 자이언츠와 국내 프로야구계 전체에 큰 슬픔을 남겼습니다. 지도자로서 보여준 헌신은 단순히 선수, 지도자 한 사람의 역할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투병 중에도 끝까지 현장을 지키고 애정을 쏟았던 그의 행보는 앞으로 후배 및 동료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길 것입니다.

김민재의 인생은 한국 야구의 가치와 정신, 그리고 지도자의 진정한 역할이 무엇인지를 되새기게 합니다. 향후 각 구단과 KBO를 비롯한 야구계는 고 김민재 코치의 야구철학, 후진양성에 대한 의지를 이어받아 건강한 리더십과 인재 양성에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 떠난 이의 빈자리는 크지만, 그 정신과 열정은 한국야구사에 오래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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