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대 맨유 - 캐릭 감독과 세슈코의 극적 반등이 맨유의 4위 도약을 이끌다 (감독 교체, 득점 부활)

에버턴 대 맨유 - 캐릭 감독과 세슈코의 극적 반등이 맨유의 4위 도약을 이끌다 (감독 교체, 득점 부활)
출처: Daum | https://v.daum.net/v/20260224120825861

배경과 흐름: 불안했던 시즌, 감독 교체로 반전 꾀한 맨유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기대 이하의 성적과 경기력 저하로 골머리를 앓았다. 팬들과 미디어 모두 아모림 감독 체제 하에서 팀이 극적인 변화를 만들지 못한다는 비판이 거셌다. 특히 초대형 이적료(약 1,450억 원)로 영입된 스트라이커 베냐민 세슈코는 22경기 2골에 그치며 맹비난을 받았다. 급기야 구단은 잔여 시즌 동안 마이클 캐릭에게 임시 감독직을 맡겼고, 이는 결과적으로 팀의 기류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맨유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분수령은 바로 캐릭 감독 부임 이후였다. 캐릭은 잔여 시즌 소방수 역할을 맡으며 선수 기용과 전술을 새롭게 개편했다. 그의 전술 변화는 답답했던 경기력 개선은 물론, 대표적인 부진자였던 세슈코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시즌 중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였던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그 변화는 극명하게 드러났다.

핵심 정리: 캐릭의 지도력과 세슈코의 부활, 그리고 4위 재입성

맨유는 에버턴 원정에서 후반 막판 세슈코의 결정적인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 결과로 맨유는 리그 4위(승점 48)에 올랐으며, 3위 애스턴 빌라(승점 51)와의 격차도 3점 차로 좁혔다. 주목할 부분은 감독 교체 이후 세슈코의 활약이다. 아모림 체제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던 그는, 캐릭 임시 감독 이후 출전한 7경기에서 무려 6골을 터뜨리며 '슈퍼서브', '조커'로 EPL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번 에버턴전에서도 세슈코는 교체 투입 13분 만에 약 70m를 질주해 논스톱 슈팅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세슈코의 인터뷰도 인상적이었다. 그는 "5분을 뛰든 90분을 뛰든 상관없다. 맨유에 있는 이유는 팀에 기여하기 위해서"라며 출전시간에 연연하지 않고, 집중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캐릭 감독은 이런 세슈코의 태도와 결승골을 높이 평가했다. 그 결과 맨유는 최근 6경기에서 5승 1무라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망 및 마무리: 맨유의 선두권 진입 가능성과 과제

캐릭 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3위와의 격차를 극적으로 줄이며 선두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무엇보다 캐릭 감독의 신뢰, 그리고 세슈코의 득점력이 시너지를 내고 있어 '단기 임시체제'가 시즌 막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남은 일정 역시 만만치 않다. 맨유가 현재의 상승세를 유지하려면 세슈코의 꾸준한 활약뿐 아니라 팀 전체의 조직력 개선, 그리고 캐릭의 유연한 전략 운용이 요구된다. 이번 에버턴전 승리는 맨유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그리고 세슈코가 과거의 '먹튀' 오명을 완전히 벗고 황태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시즌 후반부 맨유의 행보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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