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 현역 의원직 상실로 6·3 재보선 판도 변화 예고 (재산 허위 신고, 미니 총선)

이병진 - 현역 의원직 상실로 6·3 재보선 판도 변화 예고 (재산 허위 신고, 미니 총선)
출처: 조선일보 |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6/01/09/SFFJEIRTSJGSNJJDEECL2I7WR4/

이병진 의원 당선 무효, 6·3 재보선 주요 변수로 떠오르다

최근 정치권에 뜨거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병진(경기 평택을) 의원과 신영대(전북 군산김제부안갑) 의원이 대법원에서 각각 당선 무효 판결을 받으면서, 두 명의 현직 의원이 이틀 사이 국회에서 사라지는 이례적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이병진 의원의 경우, 2024년 총선 당시 재산을 허위로 축소 신고한 혐의에 대해 벌금 1,200만 원이 확정됐고, 이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곧 있을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이하 재보선)가 10곳 안팎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각 당의 전국 단위 판세에 직접적인 변화가 예상되면서, 정치권에서는 이번 재보선을 두고 '미니 총선'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재보선 지역 확대와 출마 예상자, 정치권의 큰 관심사

현재까지 재보선이 확정된 곳은 인천 계양을(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지역구), 충남 아산을(강훈식 비서실장), 경기 평택을(이병진) 등 총 4곳으로 늘었습니다. 지방선거와 함께 더 많은 현역 의원이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경우, 재보선 지역구는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이전인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비슷한 상황에서 재보선만 무려 15곳에 달해, 각 당의 전력 재배치와 정치적 영향력이 대폭 달라진 선례가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영향력이 컸던 인천 계양을 지역에는 그의 최측근인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 또는 이전 이 지역구를 3번이나 지낸 송영길 전 대표 등의 출마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기 평택을 지역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유의동 전 의원, 양향자 최고위원 등의 도전이 예상되며, 군산에선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유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재보선에는 '빅샷' 정치인들의 출마 가능성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도 후보로 거론되며 그 지역구의 경쟁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핵심 쟁점: 재산 허위 신고와 책임 정치 논란

이병진 의원의 의원직 상실은 단순한 재보선 확대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재산 허위 신고라는 중대한 법 위반 행위가 법원 판결로 확정됐다는 점에서 정치인의 도덕성과 책임 정치 논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여권의 인사난과 상대적으로 야권 텃밭에서의 재보선 증가는 각 당 선거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법원 판결로 중진급 이상 의원들이 한순간에 정치권에서 사라지며 내부 경선과 출마 경합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어 당내 분열과 이합집산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익숙한 '얼굴'이 사라진 자리에는 신예 정치인 혹은 전략공천 인물이 등장할 수 있어, 이로 인한 세대교체와 정치문화 개편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판도 변화와 세대교체 신호탄 될까

정치권은 이번 상황을 단순한 의원직 상실의 문제를 넘어, 당장 6·3 지방선거와 재보선 판도에 밀접하게 연결되는 중차대한 변수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재보선 지역 증가는 각 당의 전체적인 세력 균형을 흔들 수 있으며, 승패에 따라 차기 대선 국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정치인의 유입과 신진 세력의 부상, 새로운 정책 비전의 경쟁 등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면서, '미니 총선' 수준의 전국적 흐름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결국 이번 이병진 의원직 상실과 연쇄 재보선 확대라는 초유의 상황이 한국 정당정치와 의회 지형 변화에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유권자는 물론 정치권 전체가 예의 주시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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